“지속적인 매터 지원 확대 및 업데이트 유지”

강력한 기반 및 전문성 바탕으로 삼성·LG와 매터 표준 협력

실리콘랩스는 새로운 유형의 디바이스들이 매터를 통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근 글로벌 표준 연합(CSA)가 발표한 매터 프로토콜의 최신 업데이트인 매터 1.2 표준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테크월드뉴스에서는 실리콘랩스 백운달 한국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매터 1.2 업데이트 주요 내용과 실리콘랩스의 매터(Matter) 솔루션에 대해 알아봤다.

백운달 지사장은 “실리콘랩스는 매터 서포터로서 지난 2022년 가을 첫 번째 매터 표준이 발표된 이래 이를 지원해 왔으며 이번에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을 통합하는 보다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리콘랩스는 보다 연결된 세상을 위한 보안 및 지능형 무선 기술 분야 선도 기업으로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직관적인 개발 도구, 업계 최고의 에코시스템 및 강력한 지원을 통해 첨단 산업, 상업, 가정 및 생활용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이상적인 장기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매터 지원 확대 및 업데이트 공유

“매터에 대한 지원은 앞으로 계속 확대될 것이다”

백 지사장은 실제로 아마존은 이미 1억 대 이상의 에코 및 이로(eero) 기기에 매터를 추가했다고 언급하며 “CSA는 6개월마다 새로운 매터 업데이트를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스마트 홈 생태계를 더욱 통합할 수 있는 카메라 및 에너지 관리 장치와 같은 더 많은 유형의 매터 장치들과 스마트 홈 전반의 광범위한 채택을 지원하는 더 많은 업데이트를 계속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리콘랩스는 보다 연결된 세상을 위한 보안 및 지능형 무선 기술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이 제품 수명 주기 동안 무선 기술과 관련한 복잡한 과제를 쉽게 해결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아울러 산업을 변화시키고 경제를 성장시키며 일상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신속한 출시를 이룰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터 1.2 주요 업데이트 사항

매터 1.2는 백색 가전, 선풍기, 로봇 청소기, 공기질 관리 등 새로운 기기를 매터 표준에 포함시켰다. 즉 모든 디지털 어시스턴트들은 이들 장치에 쉽게 연결될 수 있어 완벽한 스마트 홈을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다.

백 지사장은 “이런 기기들 중 상당수는 와이파이를 지원하지만 에코시스템 지원이 제한적이고 전용 앱 제어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이제 제조회사들은 매터 1.2를 통해 시험운영을 포함한 사용자 경험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자사의 장치들을 주요 스마트 홈 에코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장치 유형 외에도 매터 1.2는 시험운영을 위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제품 또는 해당 제품의 구성 요소를 더 잘 설명한다. 예를 들어 도어록은 사용자가 사용 중인 도어록과 동일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매터 컨트롤러의 UI에서 크롬 마감 처리된 것으로 설명하거나 전구가 여러 개 있는 램프는 컨트롤러 UI에서 장소나 위치를 설명해 어떤 전구가 스마트 스위치에 연결돼 있는지 명확히 할 수 있다.

▶강력한 기반 및 전문성 바탕으로 삼성·LG와 매터 표준 협력

실리콘랩스는 삼성과 협력해 매우 강력한 오픈스레드 보더 라우터(OpenThread Border Route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표준 연합(CSA)의 회원사로 블루투스, 스레드, 와이파이를 비롯한 매터 IoT 무선 프로토콜에 대해 깊이 있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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